[식당/ 수내역 참 맛있는 김밥] 저녁 / 2024.02.12.월 / 연휴 마지막.... 눈물이 난다....겁이 난다...

 

 

>> 납기는 중요하죠

나는 일을 그리 잘하는 편은 아니다. 

다만 엉망진창이어도 

납기 안에 일을 끝내려고 

노력은 하는 편이다. 

예를 들어서

서류 제출일이 2월 10일 오후 3시까지이면 

10일 오후 3시까지 제출하기 위해 

그전부터 밤을 꼬박꼬박 새워가며 

무조건 끝내려고 한다. 

 

>> 완성도는 배워나가는 중

완성도는....

아직 미흡하다. 

대신 대표님께서 많이 봐주고 계신다. 

필요한 내용이라던지

수정이 필요한 내용이라던지....

 

참 많이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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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연휴 저녁 식사는 "참 맛있는 김밥" 수내역점

마지막 연휴를 보내며 

내가 저녁 식사로 선택한 메뉴는 

김밥이다. 

 

판교 출장시 지내는 숙소 근처에 

"참 맛있는 김밥" 이라는 

식당이 있는데 - 

사람이 많지는 않았고, 

라뽁이와 멸치 김밥, 그리고 

음료수를 주문했는데 - 

자극적이지 않았고 

맛있었던 것 같다. 

 

양이 많아서 다 먹지 못하고 나왔지만 - 

뭐... 3인분 같은 1인분을 먹었으니 ㅎㅎ

 

혼자 왔지만 많이 챙겨주져서 감사합니다. 

서빙해주셨던 이모님은 

친절했지만 - 

자상한 분은 아니셨다. 

나는 라볶이를 놓을 자리를 

따로 마련해 드렸는데 - 

공간이 많이 있거나 말거나 

내가 먹을 수 있게 

챙겨주시려고 했던 것 같은데 ...

김밥과 나 사이에 그릇을 밀어 넣으셨고ㅠㅠ

하마터면 엎을 뻔 했다 ....

그릇이 큰데 그 좁은 곳에

왜 밀어넣으셨던 건지 ;;;

 

맛있게 드세요

인사는 없었다. 
없어도 됐다. 

맛있었으니까. 

 

>> 출근

무튼 내일 출근인데.... 

겁이난다. 

그냥 

출근 전에는 항상 

이렇게 일하기 싫은 건지 ㅠㅠ 

일하러 가는게 즐거우려면 

내가 일을 잘해야 하는데 ;;

뾰족하게 잘하는 나만의 

스킬이 없다. 

휴... 언젠가는... 

준비하다보면 나타나겠지?

이젠 뭘하고 싶은 건지 - 

잘 모르겠다. 

그냥 살고 있다. 

 

나의 행복과 감사함은

그저

맛있는거 먹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 보내는 재미를

추구하는 것이다.

 

그냥 이런것들에

감사하며 그저그렇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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